
대형 공장의 자동화 설비도, 정교한 생산 시스템도 없다. 오직 한 사람의 손, 한 사람의 귀, 그리고 한 사람의 철학만으로 태어나는 기타. 바로 1인 제작자 루시어(Solo Luthier)가 만드는 기타의 세계다.이들은 대량 생산과는 완전히 다른 길을 걷는다. 자신이 직접 선택한 목재, 자신이 설계한 브레이싱 구조, 자신만의 감각으로 조율한 사운드 밸런스를 바탕으로 '단 하나의 악기'를 만들어낸다.1인 제작 기타의 가치유일함동일한 스펙, 동일한 재료로 주문해도 완성된 기타는 완전히 다르다. 루시어가 가진 청음 감각, 넥 각도 조정, 프렛 인스톨 압력 등 수많은 변수들이 매번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사운드 철학의 직접 구현일반 공방이나 브랜드와 달리, 설계와 제작이 한 사람의 손에서 모두 이루어진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