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어쿠스틱 기타 브랜드 비교 – 국산 브랜드 및 고급 라인업 포함

국산 기타 브랜드는 한때 “가성비”로만 평가받았지만, 이제는 입문용을 넘어 중상급, 그리고 고급 라인업까지 탄탄히 구축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실제로 한국에서 설계·제작·브랜딩되는 국산 어쿠스틱 기타 브랜드만 선별해 가격대와 품질, 특징에 따라 정확히 비교해본다.

 

고급 어쿠스틱 기타의 만듦새와 완벽한 마감 이미지

입문용~실용 중심 브랜드

Dame (데임)

 

위치: 경기 하남
가격대: 15만~50만 원대
특징: 교육용 중심 / 학교, 학원 납품 비율 높음
사운드: 가볍고 밝은 톤
장점: 연주감이 부드럽고 가격 접근성이 우수함

 

Dexter (덱스터)

가격대: 30만~80만 원대
특징: 일렉기타 이미지가 강하지만 어쿠스틱 라인도 안정적으로 전개
사운드: 반응성 빠르고 얇은 넥감 / 고음 중심
장점: 젊은 감각의 디자인, 연주 편의성

Obon (오봉)

가격대: 20만~60만 원대
특징: 중저가 중심 실속 브랜드
사운드: 부드럽고 중립적인 톤
장점: 학생용 및 서브 기타로 적합

Gopherwood (고퍼우드)

가격대: 30만~100만 원대
특징: 내부 튜브 공명 시스템 등 독자 설계
사운드: 울림의 분산이 특이하며, 예배·싱어송라이터용으로 인기
장점: 개성 있는 구조 / 특수한 연주 환경에 최적화

삼익 / 영창

가격대: 10만~30만 원대
특징: 국내 양대 종합 악기 브랜드 / 교육용 기타 다수 보유
장점: 기본기에 충실 / 클래식기타 입문용에 특히 적합

고급 라인업 보유 브랜드 – 실연에 적합한 중상급기 중심

Cort (콜트)

본사: 인천
가격대: 20만~150만 원대
대표 고급기종: Gold-A6, Luce 시리즈
특징: 세계 최대 기타 생산 브랜드 / OEM 경험 기반 고급 라인 개발
사운드: 안정적이고 웜한 톤 / 중저음 탄탄
강점: 마감 퀄리티 향상 / 국내 유통·AS 시스템 완비

 

Crafter (크래프터)

설립: 1972년
가격대: 30만~150만 원대
대표 고급기종: DE6/N, GAE-33, Mino 시리즈
특징: 유럽에서 매우 높은 인지도 / 고급 라인업 완성도 우수
사운드: 깨끗한 고음, 섬세한 핑거스타일 대응력
강점: 고급 바인딩, 절제된 디자인, 정돈된 톤 구조

Gwood (지우드)

위치: 경기
가격대: 20만~100만 원 이상
고급기종 특징: 자체 디자인 기반 커스터마이징 / 목재 선택 가능
사운드: 현대적이고 민감한 반응성 / 밝고 선명한 톤
강점: 고급 라인업에서는 마감 완성도와 디자인 자유도가 뛰어남

 

Bentivoglio (벤티볼리오)

브랜드 특성: 고급 마감 및 외장 사양을 갖춘 중상급기 중심 브랜드
가격대: 70만~150만 원대
특징: 뛰어난 바디 밸런스 / 헤드 디자인과 바인딩이 고급스러움
사운드: 중음역대가 안정적이며, 밸런스 중심
강점: 세련된 외형과 실연용 스펙 조합이 강점

 

국내 어쿠스틱 기타 브랜드 비교 요약

구분	브랜드	가격대	고급 라인업 유무	특징
입문용	Dame	15~50만	X	교육기관 중심 / 학생용 추천
입문용	Obon	20~60만	X	실속형 기타 / 서브용 적합
입문용	Dexter	30~80만	X	디자인 감각 / 슬림한 사운드
입문용	Gopherwood	30~100만	X	구조 특이 / 특정 목적 최적화
고급	Cort	20~150만	O	대표 국산 브랜드 / Gold 시리즈 보유
고급	Crafter	30~150만	O	유럽 인기 / 고급 마감 탁월
고급	Bentivoglio	70~150만	O	밸런스형 고급기종 / 디자인 우수
고급	Gwood	20~100만+@	O	커스터마이징 자유도 높음

다음 포스트 예고

다음 포스트에서는 ‘여행용 기타의 조건과 추천 모델’을 다룰 예정이다.